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정부가 엔지니어링 산업을 육성의 일환으로 인력 양성과 제도 개선 등 역량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과 공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지니어링은 기획, 설계, 프로젝트 관리(PM), 유지 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활동을 말한다. 엔지니어링은 그간 제조업이나 건설·플랜트 산업보다 주목받지 못했지만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유발 효과도 크다.
정부는 국내 엔지니어링 역량이 미흡한 이유를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과 수주 이력(트랙레코드) 부족, 가격에만 의존하는 사업자 선정 방식, 제조업보다 부족한 정부 지원 등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영역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력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먼저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개발 연구센터를 통해 3D 기반의 가상훈련 플랜트를 구축·운영하고, 원천 기술 역량을 보유한 해외 교육기관에 맞춤형 실무 교육 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다.
미국, 프랑스 등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민간기관의 교육시스템도 국내에 도입한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는 관련 교육 인력을 대상으로 자격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기술 중심으로 평가제를 개선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사업자를 선정한다. 총공사비 중 일정 비율을 엔지니어링 대가로 지급하는 현행 공사비 요율 방식을 세분화하고 추가 업무 등에 대한 대가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또 엔지니어링 기술자 수를 점차 확대하고 엔지니어링기업 전용 수출보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용으로 저렴한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와 연계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엔지니어링은 산업의 기초 체력이자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선진국은 플랜트·건설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도 엔지니어링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과 공동으로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엔지니어링은 기획, 설계, 프로젝트 관리(PM), 유지 보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활동을 말한다. 엔지니어링은 그간 제조업이나 건설·플랜트 산업보다 주목받지 못했지만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유발 효과도 크다.
정부는 국내 엔지니어링 역량이 미흡한 이유를 실무형 인재양성 교육과 수주 이력(트랙레코드) 부족, 가격에만 의존하는 사업자 선정 방식, 제조업보다 부족한 정부 지원 등으로 분석했다.
먼저 실무 훈련과 트랙레코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엔지니어링개발 연구센터를 통해 3D 기반의 가상훈련 플랜트를 구축·운영하고, 원천 기술 역량을 보유한 해외 교육기관에 맞춤형 실무 교육 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다.
미국, 프랑스 등 국제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민간기관의 교육시스템도 국내에 도입한다. 특히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는 관련 교육 인력을 대상으로 자격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도입한다.
기술 중심으로 평가제를 개선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사업자를 선정한다. 총공사비 중 일정 비율을 엔지니어링 대가로 지급하는 현행 공사비 요율 방식을 세분화하고 추가 업무 등에 대한 대가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할 방침이다.
또 엔지니어링 기술자 수를 점차 확대하고 엔지니어링기업 전용 수출보증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용으로 저렴한 엔지니어링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정부 연구개발(R&D) 과제와 연계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엔지니어링은 산업의 기초 체력이자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선진국은 플랜트·건설뿐만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도 엔지니어링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경쟁력 혁신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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