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차전 시구는 김해 내동중학교 야구부 소속 위주빈(1학년) 군이 맡는다. 위주빈 군은 초등학생이던 2013년 육종암(팔다리 뼈, 근육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 판정으로 공부와 야구를 잠시 중단해야 했지만 야구를 하겠다는 의지로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다시 야구를 하고 있는 야구 꿈나무다.
위주빈 군은 지난해 6월20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던 인연도 있어 이번 시구를 통한 NC의 플레이오프 선전 응원에 의미를 더하게 됐다.
이날 애국가는 창원시 하늘소리 중창단이 맡는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하늘소리 중창단은 지난 5월 바다창작동요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2018년 창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김종현이 안방에서 펼칠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날 애국가는 마산여자고등학교 합창단 ‘비비추’가 부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