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직속기관 및 관내 유․초․중․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하는 지진대피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9.12.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대피요령을 숙달하여 위기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한솔초등학교에서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국민안전처 장관, 세종시장, 745명의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솔초 반경 10km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지진대피 시범훈련이 열렸다.
세종시의 일선학교들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리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시 훈련 상황이 시작되자 지진대피요령에 따라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한 후 교실을 나와 신속하게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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