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존 케리 "사드 가능한 한 빨리 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20 0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카터 국방장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 확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핵무기에 대응한 '확장억제'를 강조하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빨리 한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과의 안보 공약을 준수하기 위해 (미국은) 필요한 조치는 모두 다 할 것이다"라고 모두 발언을 통해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케리 장관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역내 안정에 대한 위협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에 대응해 한국에 사드를 가능한 한 빨리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또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북한의 위협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지속될 경우 북한은 더욱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약속은 확고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위 능력에 의해 보장되는 '확장 억제' 제공 약속도 포함한다"라고 설명했다. 확장억제는 미국의 동맹국이 다른 나라로부터 핵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동맹국에 미국 본투 방위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카터 장관은 또 북한이 실수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미국은 동맹에 대한 어떤 공격도 방어할 것이며, 북한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압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