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결식은 여주교도소 양식조리 직업훈련과정과 여성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직영직업훈련 및 취업지원을 연계하여 여성수형자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서 각 기관의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남자 수형자에 비해 취업 지원 등에서 소외된 여성수형자에 대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출소 후 당당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생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조기룡 소장은 “교정과 법무보호복지공단이 함께 노력해 여성수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모델을 만들고 전체 수형자에 대해서도 확대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덕환 원장은 “여성수형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교정, 공단, 고용업체가 삼박자가 되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주교도소에서 첫걸음을 내딛고 곧이어 전국적으로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산하기관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은 여성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취업 및 자생력 배양을 위하여 직영 종합 직업훈련, 교정기관· 고용업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설 등 단순 보호지원에서 벗어나 법무보호서비스 지원 · 직영 직업기술교육 ·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종합교육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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