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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로 만드는 셰익스피어 이야기…‘셰익스피어 인 발레’ 오는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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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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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타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과 발레STP협동조합은 공동주최로 10월28일부터 11월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셰익스피어 인 발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발레단의 무용수들이 서로 교류하며 각 무대에 출연할 예정이며 모두 세 차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10월28일부터 30일까지는 발레 ‘맥베드’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명장면을 모아 구성한 ‘스페셜 갈라’ 무대로 꾸며진다. 11월4일에서 6일은 서미숙 안무가의 창작 발레 ‘크레이지 햄릿’, 11월11일에서 13일은 제임스 전이 안무한 ‘한여름 밤의 꿈’이 공연된다.

공연 관계자는 “수려한 몸짓으로 재탄생할 셰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명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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