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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 성 후이저우시 정부 대표단이 20일 새만금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9일~20일 양일간 중국 광동성 후이저우시 판종지에 비서장(부시장 급) 등 정부 대표단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동 성 후이저우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중국 측이 지정한 중한산업단지로, 지난 7월 새만금개발청과 상호협력합의서(MOU)를 체결한 이후 긴밀한 경제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후이저우시 대표단은 새만금산업단지, 고군산군도, 동서도로 건설 현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새만금개발청 김채규 투자전략국장과 공동홍보‧투자유치 정보교류 등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은 "후이저우시를 비롯해 상호협력합의서(MOU)를 체결한 산동 성 옌타이시, 장쑤 성 옌청시 등 중한산업협력단지와의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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