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행복교육박람회 참석… '능력중심교육' 위한 지속적 교육개혁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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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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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개혁 추진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교육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이 중심이 되는 교육', '산업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교육,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관계자는 물론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 ▲공교육정상화 ▲지방교육재정개혁 ▲일학습병행 ▲선취업·후진학 ▲사회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등 박근혜정부 6대 교육개혁 과제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변화하는 교육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복학교박람회, 산학협력엑스포 등 다양한 교육 분야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해 개최하는 최초 박람회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학교,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총 855개 기관이 참여해 규모면에서도 교육 분야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이후 전시관을 방문해서 자유학기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수업콘서트관과 우수 운영학교 부스를 찾아서 수업을 관람하고 학생과 대화를 나눴다.

또 디지털교과서와 스프트웨어교육을 통한 미래 교육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미래교실관과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체험 전시장 등에서 학생, 교육관계자 등과 대화를 나누고 현장의 소리도 청취했다.

한편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여행'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 교육계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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