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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에 ‘지넥스트 센터’ 개소...글로벌 게임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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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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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산업 지원·육성 공간, 창업·투자유치와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2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넥스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브랜드 명은 글로벌(Global)과 경기(Gyeonggi)의 ‘G’와, 차세대 게임의 미래를 이끌어 간다는 의미의 ‘Next’를 합쳐 완성됐다.
 
지넥스트 센터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산업 지원·육성공간으로, 게임분야창업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게임업체의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원은 게임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에 한해 업체당 최대 1년 6개월까지 하게 된다.
 

 

센터는 경기창조경제현신센터 2층과 6층에 1109㎡(335평) 규모로 들어섰다. 4·8·10인 규모의 스타트업 입주공간 19개와 강의실, 전시실 등 교육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 입주기업은 △게임 개발지원금을 지원 △사무공간·교육공간 무상 임대 △전문가 무료 컨설팅 △해외 게임전시회 참가 기회 △대형 게임사 연계 등의 혜택을 받는다.

차세대 게임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게임 아카데미’도 운영되는데,게임개발과 창업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20명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진행된다. 게임업계 종사자, 예비 창업자, 학생 등 게임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넥슨 이사직을 역임한 민용재 ㈜YJM게임즈 대표가 게임아카데미 명예총장으로 위촉돼, 수강생에게 창업과 기업운영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이희준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넥스트 센터는 다양한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창조오디션 출신의 스타트업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도록 하는 베이스캠프"라며 “공간과 지식, 시스템이 융합된 게임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최근 정체된 국내 게임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관 국회의원(더민주),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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