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6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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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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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지역 노·사·민·정이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시는 지난 18일 ‘2016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 자리에 함께한 지역 내 노사 관계자들에게 2017년부터 공공부분(시 출자·출연기관, 시의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에서 시행될 ‘군포시 생활임금제’ 등에 관해 설명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인각적인 삶을 보장하려 최저임금에 최소한의 문화생활 등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비용을 더한 임금으로, 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월 처음 도입될 생활임금을 7천48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협의회에서 지역의 모든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 근로조건 개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하며 관련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을 주관했다.

이날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김윤주 군포시장, 한성수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장, 한정수 군포상공회의소회장 등이 함께 채택해 발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번 공동선언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게 협의회 노사 대표자들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포의 노사민정협의회가 좋은 일자리 창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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