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금정동 주민센터와 금정이웃돌봄단이 22일 ‘2016 사랑의 나눔바자’를 개최했다.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가을, 겨울철 이웃돕기에 활용될 성금을 미리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금정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 현장에는 생활용품 판매 바자, 중고 의류와 서적 등을 판매·교환하는 아나바다장터, 간단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렸다.
이날 바자 행사장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품 전달식도 개최했다.
LS그룹(가온전선)이 1천만원, 금정동 주민이자 통장인 홍성균 씨가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이너프에서 핸드크림과 샴푸 등 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기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너무 아름답다”며 “바자를 준비한 주민, 행사에 참여해 나눔에 동참한 주민 모두 고맙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에 결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후원금품 지원, 홀몸노인 돌봄, 불우 청소년 교육 지원, 위기가정 지원 등의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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