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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생한 생물 체험으로 생물사랑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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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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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맞춤형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표본 전시를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렸다.

대한민국 담수생물자원 연구 선도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생물자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뜻을 지닌 ‘담다(淡多)*’이라는 콘셉트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표본 전시를 선보였다.(‘담다’은 담수를 뜻하는 담(淡), 많을 다(多)의 합성어이며, 교육·체험·전시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

현미경으로 보는 미생물, 유산균 배지(medium) 만들기, 생물 모형 조립 등 다채로운 생물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인 ‘생물다양성 아카데미-나도 생물학자!’를 통해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물, 식물, 조류 등 약 50점의 표본 전시가 이뤄졌으며, 벽에 그려진 동·식물에 색을 컬러링 벽(생명의 담), 포토존, 생물자원 및 담수생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연령별 눈높이 생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 계층별 만족도를 극대화했고, 생물자원 이해도와 중요성을 함께 배우고 나누며 즐길 수 있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여를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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