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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대한민국 담수생물자원 연구 선도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다양한 생물자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뜻을 지닌 ‘담다(淡多)*’이라는 콘셉트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표본 전시를 선보였다.(‘담다’은 담수를 뜻하는 담(淡), 많을 다(多)의 합성어이며, 교육·체험·전시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뜻을 중의적으로 표현)
현미경으로 보는 미생물, 유산균 배지(medium) 만들기, 생물 모형 조립 등 다채로운 생물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인 ‘생물다양성 아카데미-나도 생물학자!’를 통해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물, 식물, 조류 등 약 50점의 표본 전시가 이뤄졌으며, 벽에 그려진 동·식물에 색을 컬러링 벽(생명의 담), 포토존, 생물자원 및 담수생물에 관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참여를 통해 담수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람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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