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20일 미래 자연재해 변화에 맞는 지진대응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재난안전본부 6층 회의실에게 개최된 이번회의에는 김영진 자원 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안전관리 민·관 협력위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경주 지진발생 현황 보고 및 대응 방안과 미래 지진발생 시 도민 안전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토론,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 민관협력위원회에 대한 청렴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이 국민행동요령 등에 따라, 개개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민·관 협력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지진을 계기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 며 “지진대응은 여러 유관기관들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민·관 협력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