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환경기술 무료 지원하는 '환경닥터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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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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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경제적 부담과 전문지식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전문가가 사업장으로 방문해 환경기술을 지원해 주는 '환경닥터제'를 운영한다고 200일 밝혔다.

환경닥터제란 환경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환경닥터들이 사업장을 직접방문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등 적발 위주의 사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환경오염 예방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장주변 환경개선과 환경관리 기술력 향상 및 자율적 환경관리체제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수질 및 대기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및 적정 운영 요령, 악취저감방법 연구지도와 수처리 기술전수, 환경관련 법령 안내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기존설비의 효율적 활용방법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배출사업장 스스로 환경오염을 저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도 중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적인 정책으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환경오염도 예방하여 경쟁력 있고, 기업하기 좋은 김해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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