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절친' 김영광-이수혁 "주변 친구들이 '둘이 촬영하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우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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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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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남자' 실제 절친 배우 김영광-이수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평소 절친 사이인 배우 김영광과 이수혁이 함께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광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 연출 김정민 / 제작 콘텐츠 케이) 제작발표회에서 “(이)수혁이와는 어릴때부터 잘 지내고 있다. 너무 잘 알다보니 연기를 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걸 참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웃었다.

그는 “오래되다 보니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그런 점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혁은 “저희 둘이 친한 것도 있지만, 주변에 여러 친구들이 있어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 둘이 작품하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어렸을 땐 일을 많이 같이 했는데 크고 나서 같은 작품에서 만나서 보니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촬영해보니 즐겁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서로의 연기에 대해 이수혁은 “요새 대화를 많이 나눈다. 약간의 기대도 있고 걱정도 있는데 생각보다 지금까진 너무 좋다. 스케줄이 타이트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은 “저 역시 제가 누구를 평가할 건 아닌 것 같다. 저는 오히려 현장에서 워낙 가까이 있는 친구가 있어서 부담감도 덜 갖게 된다. 대화할 때 잠깐 기분이 좋으니까 행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수혁은 "둘이 함께 드라마 주연으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더했다.

김영광은 미스터리한 연하 새 아빠, 알고 보면 속 꽉 찬 만두남 고난길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극중에서 동네친구 홍나리(수애 분)와 가족이 되고싶은 후계 서열 3위 금수저 권덕봉 역을 맡았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 드라마.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 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PD가 의기투합했다. 10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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