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인도네시아 정부기업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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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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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스틸플라워는 인도네시아 정부기업인 PDPDE사와 철재 소파블록(MAX-BLOCK)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개발계획이 마무리되면 빠른 시점에 본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州)는 오는 2018년 하계 아시안게임 개최에 맞춰 탄중 아피아피(Tanjung Api-Api) 지역에 약 600만평 규모의 경제특구지역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재 PDPDE는 가스 공급망 건설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소파블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철재 소파블록은 내구성이 강해 원자력 발전단지 근해 항만이나 태풍 진입 관문, 고파랑 취약구간인 방파제 제두부 및 해안도로 접경 파손 취약부 등 높은 안전성을 요구하는 지역에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일반 자연석에 비해 철이온, 칼슘 등 해양에 유용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해조류의 발아와 성장을 촉진해 인공어초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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