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 동참…공공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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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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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53번째 명예이장" 위촉…홍천 송정리 마을 활성화에 앞장

[사진=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새로운 농촌건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에 국민연금공단이 동참했다.

농협은 국민연금공단 이원희 기획이사와 조완규 농협 강원본부장, 임직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홍천 화촌면 송정리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송정리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기획이사는 이로써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에 동참하는한 53번째 명예이장이 됐다.

공공기관 인사가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로 앞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임직원들과 함께 송정리 마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마을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농협이 추진하는 마을만들기 운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위촉식이 이후 국민연금공단과 강원농협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양 기관 참석자들은 농촌마을 벽화그리기와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마을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은 농협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침체되고 있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운동이다.

농협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53명의 명예이장이 탄생했다면서 공공기관의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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