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16’ 참가…차세대 혁신 소재·최신 기술 소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고무 박람회 ‘K 2016’에서 차세대 혁신 소재 및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전시품으로 고성능 플라스틱과 첨가제 신제품 및 기술, 폴리머용 착색안료 및 중간체 등이 대거 전시된다.

랑세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품질이 답이다(Quality Works)’라는 주제로 새로운 기업 캠페인도 공개한다.

신규 캠페인은 고품질 제품과 우수한 서비스 공급, 화학기업으로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들에 대한 솔루션 제시, 고객 필요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랑세스 측이 전했다.

전시되는 제품과 기술을 살펴보면 우선 미래형 자동차 등 이동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경량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최근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건물의 디지털 네트워킹 시스템, 가전제품, 엔터테인먼트용 전자기기 등 전기 및 전자산업 분야를 겨냥한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과 고품질 기능성 플라스틱 및 고무 첨가제도 소개된다.

랑세스코리아 관계자는 “랑세스 무기안료 사업부가 K 2016에서 선보이는 플라스틱 착색용 컬러덤 안료는 가공 과정에서 손쉽게 분산되고 신속하게 최종 착색력에 도달한다”면서 “높은 열 안전성과 내광성, 내후성을 자랑하는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장난감, 식품 포장재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친환경성과 안전성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