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포도주 생산량 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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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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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올해 세계 포도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가량 줄었다. 

국제포도주기구(OIV)는 20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포도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 감소한 2억5900만 헥토리터(100ℓ)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4880만 헥토리터를 생산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도주 생산량 1위에 올랐다.

프랑스(4190만 헥토리터), 스페인(3780만 헥토리터)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악천후로 인하여 생산량이 작년보다 12% 감소했다. 칠레는 21%, 아르헨티나는 35%가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수출액 기준으로는 프랑스가 82억 유로(약 10조3200억원)를 수출해 세계 최대 포도주 수출국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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