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해경본부 방문…中어선 불법조업 단속강화 현장점검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인천 해경본부를 찾아 최근 중국 어선에 의해 우리 해경 소속 고속단정이 침몰한 사건과 관련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해경본부에서 간략한 현황보고를 받은 뒤 곧장 조업현장 시찰에 나설 예정이다. 경비함정에 등선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해특정해역 순찰 활동에 동행하는 일정이다.

그는 전날에도 강원도 춘천에서 핵심당원 대상 안보특강을 하고 양구의 군부대를 방문해 전방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또 이틀전에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쟁 장진호 전투의 영웅 추도식에 참석하고,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관계자들을 만난 바 있다.

이 대표의 전방위 안보 행보는 최근 불거진 회고록 논란으로 당 전체가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대북안보관에 대해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현 대표, 중동부 전선 방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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