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김영근·이지은, 완벽 하모니에 거미·에일리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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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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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슈퍼스타K 2016'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Mnet ‘슈퍼스타K 2016’ 참가자 김영근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10월 21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2vs2 배틀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배틀은 심사위원들이 2라운드 합격자 두 명을 한 조로 선정한 뒤 두 조가 서로 대결을 이루는 형식. 더불어 배틀에 앞서 각 조마다 심사위원들이 중간점검을 해주며 이때 중간점검을 한 심사위원은 그 조의 무대 평가 선택권을 잃는다.

이날 참가자들이 ‘가장 파트너를 하고 싶은 상대’로 꼽힌 것은 단연 김영근. 하지만 김영근은 파트너로 이지은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근과 이지은 팀의 상대팀으로는 조민욱과 박태민이 호명됐다.

특히 김영근과 이지은은 이문세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선곡, 가을에 걸맞는 짙은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영근이 노래를 시작하자 용감한형제는 “소름이 돋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거미와 에일리는 눈물까지 보였다. 노래를 마친 뒤 김연우는 “이렇게 소프트한 감정까지 표현할지 몰랐다. 두 사람과 같은 팀을 하고 싶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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