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2016 리우 패럴림픽의 감동이 충청남도로 이어진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는 21일부터 25일까지 아산시를 주 개최지로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현장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선수들의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장애인 전국종합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7938명(선수 5481명·임원 및 관계자 24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지난 9월 18일 폐막한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패럴림픽 최초 수영 3관왕을 달성했던 조기성, 패럴림픽 금메달의 한을 풀었던 보치아 세계랭킹 1위 정호원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시 한 번 장애인 체육의 감동과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하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엘리트체육의 전문성 강화 및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선수부(총 25개 종목)와 동호인부(총 16개 종목)로 구분돼 경기가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국내 방송사들의 중계 편성이 없을 것을 대비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현장에 개인방송 BJ들을 파견, 21일 오후 6시 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폐막까지 주요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스포츠 BJ를 대표하는 BJ 위드옹·지캐V5·이글이글 등이 함께 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 정보와 경기 일정 및 결과는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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