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주미희 위원 공사진행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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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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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주미희(비례대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이 20일 상록구 사사동 장기미집행 도로개설 현장과 본오동 수인선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의 내실을 기했다.

이날 오후 주 의원은 시 건설과 관계자들과 사사동 375-7번지 일원을 찾아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소로2-사사4호선’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공사 진척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확인했다.

현재 사사동 일원에서는 도시계획도로 17개 노선 3.3km 구간에 대한 공사 계획이 수립·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 중 10개 노선 2.4km 구간은 완료된 상태다. 또 나머지 7개 노선 중 소로2-사사4호선을 비롯한 3개 노선만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 주 위원은 토지 수용에 필요한 예산을 일시에 확보하기 어려워 도로 공사가 연차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이로 인해 주민들의 토지에 대한 사유권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해 시 관계자들과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향후 도로가 건설될 위치를 확인하며 완공됐을시 발생하는 주민 편의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수인선 반지하화 사업에 따라 본오아파트와 용신교 1.9km 구간에 조성되고 있는 ‘수인선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한 주 위원은 시 공원과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를 들은 뒤, 공원 내 설치된 화장실 3개소에 이용자 보안을 위한 비상벨 설치를 요청하고, 아직 공원이 준공 전 임에도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안전 사항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주미희 위원은 “토목공사는 현장을 통해 이해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234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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