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자 드디어 자인…소감은 無

[사진=밥딜런 페이스북]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드디어 밥 딜런(75)이 자신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걸 알았다.  美 폭스뉴스는 밥 딜런이 노벨상 수상자라는 걸 인정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동안 좀처럼 찾기 힘들었던 밥 딜런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이 영광을 알렸다. 지난 13일부터 스웨덴의 노벨상 위원회가 그토록 전화하고 접촉을 시도한지 일주일이 지나서다.

딜런은 자신의 가사집 책을 홍보하기 위한 사이트에서 '노벨 문학상 수상자(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라고 캡션을 달았다.

이는 스웨덴 타블로이드 신문 '아파톤블라뎃'서 처음 포착한 것. 매체는 이를 은둔 포크 우상의 '생존 신호(sign of life)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딜런은 그동안 공연을 몇번 했는데도 불구, 노벨상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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