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영화공간주안에서 진행됐던 하품영화제는 올해부터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 내 학산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 장르의 폭을 넓힌 테마 영화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테마는 ‘잇다’로 새로운 동네, 사람들, 장소에 어울리는 영화제로 진행된다.
주요 상영작은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26일) ▲해피해피 브레드(27일) ▲한 여름의 판타지아, 치코와 리타(28일) ▲미스리틀 선샤인, 인사이드 아웃, 5일의 마중(29일)이다.
또 오후에는 영화감독 백승기, 정승오, 드로잉 작가 이영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시네마 토크와 영화감상을 그림으로 풀어보는 시네마 드로잉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28일에는 청년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가 진행되며, 퓨전국악 ‘해금살롱’의 보사노바, 재즈, 탱고, 삼바 등 퓨전 전통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영화와 주민활동가들이 진행하는 ‘꽃차와 함께하는 폐막파티’와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신청은 전화(☎ 866-3994) 또는 영화제 당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상영 및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인천시 문화원연합회 공모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남구학산문원이 주최·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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