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김동규 의회운영위원장(사1·2·3동, 본오3동)이 지난 17일 상록구 사동 장화운동장을 방문해 지역 체육시설 공사에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선했다.
이날 오후 김 위원장은 체육진흥과 관계자들과 장화운동장 내 테니스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그간 검토해온 공사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화운동장은 1990년도에 조성된 체육시설로 배수로 노후로 인해 마사토가 대부분 유실돼 바닥골재가 드러나 있고, 휀스 부식과 벽치기 시설 산화로 안전사고 우려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요구했던 바닥과, 휀스 이외에도 열악한 휴게 공간 확충과 전기 시설 보수까지 예산이 수반되는 한까지 점차적으로 보수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급한 부분부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부서 관계자는 기존의 휀스와 바닥을 걷어내고 배수로부터 새로 정비할 계획이며, 11월 말까지 주민들이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위원장은 “향후 다목적 체육관 건립과 함께 체육시설들이 확충되면 주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고 관계부서에는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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