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우미건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 공급하는 뉴스테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가 최고 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청약을 받은 결과 8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265명이 접수해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B에는 123가구 모집에 754명이 몰려 평균 6.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70㎡와 78㎡는 각각 평균 1.51대 1, 2.9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서는 우미 린스테이는 입주자들을 위한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상가 내 영어·수학학원 등을 유치하고, 카쉐어링, 바이크 스테이션, 코인세탁소, 무인택배, 공용시설 무료 와이파이 등을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재능기부, 이전단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 총 502명 모집에 2627명이 지원해 평균 5.23대 1, 최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특화설계와 프리미엄 주거서비스, 합리적인 임대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향후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와 27일부터 이틀 동안 계약이 진행된다.
앞서 우미건설은 올해 △전주 효천 공공임대리츠사업(A3블록, 818가구) △완주 삼봉 대행개발사업(B1블록, 818가구) △부산 만덕5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1블록, 1677가구) △창원 일반산단 공공임대리츠사업(Z블록, 522가구)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올렸다. 우미건설은 이번 뉴스테이 성공에 힘입어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