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동횡성농협이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21일 동횡성농협 회의실에 열고 상담을 실시했다.
올해 6년째를 맞는 이동법률상담은 법률서비스를 받기 힘든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찾아가 법률관련 전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해 법률과 관련한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조합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법률 상담에는 장현수 변호사가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에 관해 상담하고 법률 관련 강의와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채원봉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폭넓은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과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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