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식 체험행사 진행…케언스 노선 메뉴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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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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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에어가 고객 초청 기내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된 진에어 SNS 회원, 여행사 대리점 직원 등 30명은 진에어의 기내식을 맛보고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 및 진에어 임직원, 30여명의 고객들이 단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진에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진에어가 기내식 체험 행사를 마련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취항하는 장거리 '인천~케언스' 신규 노선의 기내식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들었다.

진에어는 21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에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원과 여행사 대리점 직원 등을 초청해 진에어의 기내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초청된 진에어 SNS 채널 회원, 여행사 대리점 직원, 진에어 운영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인 그린서포터즈 등 총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진에어가 국제선에서 서비스하는 기내식 운영 현황을 소개받고 각 메뉴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2월 14일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케언스 장거리 노선에서 서비스하고자 검토 중인 기내식 후보 2개 메뉴를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케언스 노선 기내식 후보로 따뜻한 핫밀(Hot Meal)인 굴소스치킨볶음밥과 마파두부덮밥이 제시되었으며, 진에어는 이날 참가자들의 선호도와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내식 메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기내식 체험 행사에 앞서 진에어 기내식을 생산하는 인근의 대한항공 케이터링 센터를 방문해 기내식 생산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인천발 국제선을 운영하는 국내 LCC 중 진에어만 유일하게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특히 장거리 노선에서는 핫밀도 제공한다”라며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앞으로도 여러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국제선에서 떡갈비덮밥, 쿵파오치킨덮밥, 지라시스시롤, 에그샌드위치 등의 기내식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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