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신부님 역할? 유튜브 동영상 보면서 연습했다" (평양까지 이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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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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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까지 이만원' 김영재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영재가 신부 역할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도움 받았던 점을 언급했다.

김영재는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전에 미사 드리러 몇 번 갔는데, 유튜브에 잘나와서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고 웃었다.

그는 “지인 분들 중에 카톨릭 기자도 있고, 주변에서 얻고 갈 수 있는 것들은 얻었다”며 “현장에서 신부님이 많이 도움 주셨다. 실제 이미지 갖고 가는거랑 연기할 때는 다르기 때문에 신부님이 코칭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영재는 극중 영정(한주완 분)의 신학교 동기이자 든든한 형이자 신부님인 차준영 역을 맡았다.

한편 ‘평양까지 이만원’은 가톨릭 사제 출신 대리기사의 휴먼 드라마로 2015 극본공모 당선작가 김승원이 극본을 쓰고 김영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3일 오후 11시 40분 KBS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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