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까지 이만원' 한주완, 상대역 미람과 애정신…"뜨거웠다"

'평양까지 이만원' 한주완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한주완과 미람이 뜨거운 애정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주완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기자간담회에서 “뜨거웠다”고 웃었다.

그는 “스킨쉽이 있어서 연기할 때 긴장이 되는 편이긴 한데, 미람 씨나 저나 역할로 집중이 되어있는 상황이어서 그런지 뻘쭘하거나 어색하거나 그렇진 않았다”며 “스탭분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고, 미람 씨도 잘 해주셔서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미람 역시 “호흡이 최고였다 생각한다”고 웃으며 “드라마 스페셜인데 그 안에서 밤까지 느껴질 수 있을만한 키스신이 필요했던 게 사실이었고 그 안에서 많이 느꼈다. (한)주완 오빠가 많이 배려해주셔서 뻘쭘할 수 있었지만, 되게 자연스러웠고 마법걸린 것처럼 아무생각 없었다”고 더했다.

한편 ‘평양까지 이만원’은 가톨릭 사제 출신 대리기사의 휴먼 드라마로 2015 극본공모 당선작가 김승원이 극본을 쓰고 김영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3일 오후 11시 40분 KBS2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