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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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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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교육부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사업에 경남 김해가 참여 지역으로 선정됐다.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을)은 21일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에 경남 김해가 선정됐다"면서 "지역의 시민단체와 대학 그리고 교육청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번 민간위탁형 공립대한학교 설립을 위해 김해 대안학교추진단과 김해시는 MOU를 맺고 유치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인 김경수·민홍철 의원 그리고 김해시의원들은 유치활동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탰다.

성공적인 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폐교 리모델링, 기숙사 증·개축, 교육환경 조성 등의 목적으로 정부로부터 1개 학교당 4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민간위탁 범위, 우수교원 확보, 교육과정 편성, 학생 선발 등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각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수 의원은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 설립은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통해 경남과 김해의 교육이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위탁형 공립대안학교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만들어진 학교로 시·도교육청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민간 대안교육 전문가에게 위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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