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계열사 제외로 현대상선 주요 주주서 빠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21 19: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현대상선은 현대그룹 계열에서 제외됨에 따라 현정은 회장이 더이상 사실상 지배주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21일 공시했다.

현 회장은 현대상선 주식 8만10632주(0.05%)를 보유하고 있으나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현대그룹은 전날 대기업 지위에서 내려와 중견기업으로 지위가 낮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그룹을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서 제외했다.

현대그룹 측의 감자로 현대상선 총수(동일인) 관련자 지분이 23%에서 1%로 줄었고, 채권단이 출자 전환을 통해 33.9%로 최대 지분을 확보해 계열사에서 제외됐다는 점이 대기업집단 제외 근거였다.

현대그룹은 12개 계열사, 자산총액 수준 2조5643억원 규모로 줄었으며 상호출자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

한편 공정위는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의 기업집단을 대기업집단으로 분류해 상호출자제한 등 규제를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