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롯데에 따르면 미타치 다카시 일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전 대표는 지난 8월 롯데홀딩스의 새 사외 등기이사(취체역·取締役)로 등재됐다.
미타치 사외이사는 앞서 6월 25일 열린 홀딩스 정기 주총에서 선임된 인물로, 지난해 8월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제안으로 첫 사외이사 자리에 오른 사사키 도모코 데이토대 법학부 교수에 이어 홀딩스의 두 번째 사외이사다.
이로써 롯데홀딩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7명,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재계는 미타치 사외이사의 이사진 합류가 신동빈 회장 입장에서 든든한 원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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