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kt 감독, 선수단과 첫 상견례…25일 마무리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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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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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이 심재민 선수와 악수하며 덕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김진욱 감독이 내년 시즌부터 한솥밥을 먹을 선수단과 첫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kt는 “지난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새로 취임한 김진욱 감독과 선수단의 상견례 및 선수단 교육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견례 행사에는 80여명의 kt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해 김진욱 감독을 환영했다. 새로 합류한 김용국 코치와 강성우 코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수단과 첫 인사를 마쳤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여러분을 존중하며 마음껏 야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다만 야구장은 물론 야구장 밖에서도 프로선수로서 책임을 다해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단 전원과 차례로 악수하고 덕담을 나누며 상견례 행사를 마쳤다.

이후 kt 구단은 선수단을 대상으로 프로의식과 자기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kt는 오는 25일부터 수원과 익산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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