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22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3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해 1타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6타차 선두를 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던 이민지는 이날 주춤하면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제시카 코르다(미국)의 추격을 허용,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코르다는 이날 6타를 줄였다.
이민지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지켰으나 후반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행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운정(26·볼빅)은 2타를 잃는 부진 속에 공동 9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