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22일 오후 왕십리행 열차가 기관 고장으로 인해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의 지상 구간에서 멈췄다.
코레일은 전동차가 역과 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승객 안전을 위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전동차 문을 열고 나오지 말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는 작업이 진행됐다.
작업이 지연돼 승객 약 150여명은 한 시간 넘게 지하철 안에 갇혔다.
코레일은 고장 열차를 왕십리역에서 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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