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자원봉사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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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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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가족이 15일 자매 마을인 포천군 비둘기낭마을을 찾아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소개했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는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르고 나누고'라는 앱을 활용해 주요 연구소 건물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한 층당 10원을 임직원들이 기부하고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기부해 나눔활동에 활용한다 .

또 삼성디지털시티의 '드림 로드 산책길'에 5개 나눔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산책하면서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체크하면 회당 1천원을 기부하고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적립한다. 모금액은 어려운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삼성디지털시티내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 초청해 견학과 임직원 멘토링도 진행한다. 10월 한 달간 약 6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임직원과 가족은 자매 결연을 한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을 찾아 가을 농번기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페스티벌 '삼성 드림락(樂)서'를 개최했다. 2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희망소리 합창대회도 열 예정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26개국 16만명의 삼성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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