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계 카드사 실적, 카드사별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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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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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올 3분기 카드사별 실적 분석 결과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는 선전했지만 KB국민카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카드업계의 3분기 실적을 비교한 결과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등 4개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익은 31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익은 9197억원으로 1.36% 줄었다.

카드사별 실적을 보면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77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4.51% 늘었다.

같은기간 하나카드는 205억원으로 42.36% 증가했고, 우리카드는 315억원으로 26.51% 늘었다.

반면, KB국민카드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821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29.28% 감소했다. 

당초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연간 약 6700억원의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떨어지면서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이 떨어지고 카드론 영업을 늘리면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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