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고장, 침수선박, 연료고갈, 고립자에 응급환자까지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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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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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해경, 바다위의 구조 멀티플레이어 역할 톡톡!

▲연료고갈 레저보트 구조 장면[사진제공=보령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에서는 지난 22일 토요일 하루동안 엔진고장, 침수선박, 연료고갈, 고립자에 응급환자까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쉴새없이 발생하여 밤낮없는 구조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충남 서산A지구 방조제에서 서천군 장항읍 원수리까지 1개시 2개군에 해당하고 충청남도 면적의 약 1/3에 이르는 넒은 해상을 관할하고 있어 항상 쉴틈없는 구조활동을 하고 있으나,

 특히, 지난 22일 토요일 하루동안에는 가을철 막바지 낚시, 레저활동자들이 몰린 가운데, 엔진고장 선박 3척, 침수레저보트 1척, 프로펠러 장애로 표류중인 레저보트 1척, 연료고갈 레저보트 1척에 해상고립자 4명, 원산도 응급환자 후송까지 각양각색의 사건사고로 인하여 어느때보다 바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 최근 대부분의 낚시, 레저활동에 따른 사건사고의 경우 바다에 나가기 전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는 사례들이 많아, 낚시 레저활동자들에게 출항 전 안전점검, 안전장비 착용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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