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다양한 전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업사이클 전시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했던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기획 공모’사업 수상자 4팀을 발표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기획 공모사업은 지난달 9일부터 시작돼 신청접수와 서류심사, 본선 PT심사로 진행됐다.
19일 이루어진 본선 PT 심사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했고, 이 중 4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기획안은 △다양한 폐품을 거대한 움직이는 조형물로 선보이는 조병철 작가의 ‘인간과 생명’ △일상의 버려진 소품을 활용, 아기자기한 작품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이도원 작가의 ‘바람에 당신을 안고서, 담고서’ △ 길가에 떨어진 마른 식물과 버려진 나무가구를 활용해 식물 연구소를 구성한 구은정 작가의 ‘이상한 식물원’ 등이다.
수상자들에게는 12월 2일부터 2017년 1월 중순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6월 개관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업사이클 문화 확산과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 전시,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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