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공동 프로모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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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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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21개 한국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내 한국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펼쳐 방한 여행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협약에 참가한 기업은 대우건설, 롯데그룹사(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등), 시노펙스, 신한베트남은행, 실크로드, CJ E&M, CJ Food Vietnam, 에버피아, aT센터 하노이, 오뚜기, 헤리즈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 중 고객 특별판촉행사 개최를 비롯해 매장 내 한국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 포스터 게시, 방한상품 경품 이벤트, 직원대상 한국관광 인센티브 실시 컨설팅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기업 공동마케팅 추진과 더불어 현지 여행업계와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항공, 베트남 1위 여행사인 VIETRAVEL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 상호 관광교류 증진, 신규 방한 상품 개발, 전세기 상품 구성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인도네시아, 19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한국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협의 및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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