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27일째…새마을·무궁화 운행률 50~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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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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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열차 운행률 92.3%...KTX 100%·수도권 전철 99.2%·화물 92.6%

철도파업이 27일째에 접어든 23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92.3%로 높아졌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50∼60%대에 접어들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철도파업 27일째인 23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92.3%로 높아졌다. 하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50∼60%대에 그쳐 여행객들의 불편이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며, 수도권 전철은 평시 1679대에서 1666대로 줄어 99.2%가 운행한다. 이날 화물열차 운행률은 운행 대수가 평시 121대에서 112대로 줄어 92.6%를 보였다.

그러나 새마을호 운행은 52대에서 30대로 줄어 운행률이 57.7%에 그쳤다. 무궁화호도 263대에서 165대로 줄어 운행률이 62.9%에 머물렀다.

파업 5주째인 다음 주에도 전체 열차 운행률은 △KTX 100% △수도권 전철 85% △일반열차 60% △화물열차 30% 등 현행 열차 운행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3일 오전 6시 철도파업참가자는 7326명, 복귀자는 417명이며, 전체 노조원의 파업 참가율은 39.9%이다. 고소 고발된 노조 간부는 20명, 직위해제자는 21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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