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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제현장서 폭발사고 1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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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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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23일 낮 11시 30분께 일본 도치기 현 우쓰노미야시 우쓰노미야성지 공원 부근 주차장 등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고 NHK 방송이 이날 전했다. 

폭발음은 두 군 데서 들렸으며, 이 가운데 한 곳에서 사람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고 공원 내 다른 곳에서는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우쓰노미야 성지공운에서는 전통문화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곳에서 연달아 일어난 폭발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폭발당시 주차장에서는 3명이 쓰러져 있었고, 한 명은 벤치 뒤에 날아가 있었다고 목격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근처에서 화약냄새가 났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폭발로 차가 불에 탄 현장은 우쓰노미야 시청에서 북동쪽으로 직선으로 약 200 미터 정도 떨어진 우츠노미야시의 중심부로 단독 주택이나 아파트에 둘러싸인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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