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김미숙이 스물아홉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부부가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서’를 들고 인증샷을 찍은 것.
24일 첫 방송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 제작 콘텐츠 케이/ 이하 ‘우사남’)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분)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 분)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올 가을 여심을 강탈할 예정이다.
김영광(고난길 역)과 김미숙(신정임 역)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양복을 차려 입은 김영광과 밀짚모자와 흰색 원피스로 소녀자태를 드러낸 김미숙. 김미숙의 어깨를 살포시 끌어 안은 김영광의 든든한 모습이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다정다감’ 아이컨택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커플포즈를 하고 서로를 바라보는 김영광-김미숙이 묘한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김영광은 두 눈에 장난기를 가득 담고 하얀 치아를 드러낸 미소로 소년미를 폭발시킨다. 이를 귀엽다는 듯 바라보는 김미숙의 모습에서 애정이 느껴진다.
그런 가운데, 김영광이 들고 있는 서류 한 장이 시선을 강탈한다. 문제의 서류는 극중 김영광과 김미숙의 ‘혼인신고서로, 극에 파란을 일으킬 예정이다. 29살 나이차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혼인신고를 실행한 김영광과 김미숙으로 인해 수애(홍나리 분)에게 3살 어린 아빠 김영광이 생기게 된 것. 이에 과연 수애와 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우사남’ 제작사 측은 “수애와 김영광의 꼬인 족보의 시작인 김영광과 김미숙의 ‘혼인신고서’다. 특히 29살 차이가 나는 김영광-김미숙이 부부가 된 사연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폭풍 휘몰아치듯 전개될 예정이다. 과연 혼인신고에 숨겨진 이야기와 수애와 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가 어떻게 풀릴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을 집필한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 유려한 영상미를 자랑한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10월 24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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