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 암행어사의 정체는 홍대광이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팝콘소녀’와 왕좌를 빼앗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 4명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암행어사와 우비소녀의 무대가 펼쳐졌다.
암행어사는 윤도현밴드의 ‘먼 훗날’을 선곡해, 깨끗하고 애절한 음성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우비소녀는 이수영의 ‘휠릴리’를 선택했다. 그녀는 청아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53대 46으로 ‘우비소녀’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2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은 ‘암행어사’의 정체는 홍대광이였다.
홍대광은 “방송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했는데, 추리력에 놀랐다”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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