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다녀온 부산 초등생 70명 식중독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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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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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강원, 충북, 경북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부산의 한 초등학생들이 설사 증세를 보여 당국이 식중독 역학 조사에 나섰다.

부산 A 초등학교 학생 22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 충북 단양, 경북 문경 등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 중 70여명이 설사 증세를 보이고 18명은 고열, 복통 증상까지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보건당국과 함께 가검물 등을 수거해 식중독 여부를 가리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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