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오스트리아 리그서 2골 폭발…슈틸리케호 재승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24 07: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리그 1·2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 NA 아레나에서 열린 장푈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2일 오스트리아 만스도르프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신고했으나 컵 대회였다.

황희찬은 이날 호나탄 소리아노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전반 14분 선취골을 넣은 뒤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두 번째 골을 넣고 포효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전에 마크 자코브스키와 스테판 라이너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4-0으로 도망갔다. 황희찬은 4-0으로 앞선 후반 20분 프레드릭 굴브란센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이 맹활약하면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희찬은 지난달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과 시리아전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하지만 이후 카타르와 이란전에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