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후임' 비대위원장 논의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7일 오전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e-mail]]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국민의당은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의 뒤를 이을 신임 비대위원장 선정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이날 의총을 시작으로 28일 비대위 회의까지 논의를 계속한 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인사로는 거론된 박재승 전 통합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전윤철 전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 등은 당사자들이 부정적인 상황이다.

내부에서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주승용·조배숙 비대위원, 김동철 정동영 의원 등 중진의원들, 김성식 정책위의장, 정대철 상임고문 등이 거론된다. 초선들은 비례대표 1·2번인 신용현 오세정 의원에 대한 지지가 강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