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지정 영화창의도시 부산을 알리고 부산 곳곳의 영화 촬영지를 연계한 영화테마 콘텐츠를 묶어 다양한 관광코스를 만들었다.
대표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부산의 영화촬영지를 방문하고 장소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획득하는 ‘부산 무비로드 헌팅투어’다.
스탬프 수에 따라 기장 미역, 부산관광카드 등을 지급하고 7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본 지급 선물 외에 추첨을 통해 부산/김포 왕복항공권, 호텔숙박권 등 경품도 준다.
부산 무비로드 헌팅 투어 앱은 구글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부산 보물찾기’를 검색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외에 지역 특산품인 어묵과 시원소주 미니어처 기념품을 제공하는 ‘어소옵쇼(show)’프로그램 운영한다.
어소옵쇼는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과 대선주조의 콜라보 이벤트로, 행사는 다음달 4일부터 5일 영화의전당에서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TV 앵커 및 라디오 DJ 체험(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과 영화촬영지와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부산관광사진전(영화의전당),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체험이, 정부 3.0 협업 프로그램으로 ‘Ready Action! 영화 속 부산 에코랠리’도 진행된다.
부산역 광장 안내센터 마련된 영화여행 투어 상품도 눈길을 끈다.
현장접수 당일출발 하는 이 상품은 △원도심과 함께하는 부산이야기(여행특공대, 070-4651-4113) △낙동강 따라 떠나는 서부산 여행(MBC투어, 1644-3042) △부산무비앤더시티‘영화의 바다에 빠지다’(한세투어, 051-914-5000) 등 부산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가을여행주간 기간 동안 호텔엔조이, 야놀자와 함께 부산 지역 숙박 예약시 최대 1만원 쿠폰 할인, 부산 지역 호텔 별 단독 추가 특별혜택, 예약자 대상 경품 및 포인트 등을 제공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엔조이, 야놀자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심정보사장은 “부산은 가을여행주간 동안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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